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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틱증상

by 스마트플랜비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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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틱증상 어느 병원에 가야하나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인지 벌써 1년쯤 된거 같습니다. 아주 작은 음성틱으로 시작하여 빠른 시기에 틱을 잡아주려고 대학병원에 가보았지만 심하지 않다는 말로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을 보내고 조금더 심해진 틱증상과 집중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여기저기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초등 틱치료 병원이 주로 한의원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틱치료 한다는 병원이 죄다 한의원이더라구요. 한의학에 대한 불신같은 건 없지만 기본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병원들도 돈되는 쪽으로 환자를 받는게 추세인듯 합니다. 피부과도 그렇고 성형외과도 그렇고요. 한의원도 돈되는 탈모쪽으로 특화된 곳도 있고.

그런 선입견때문인지 틱을 치료한다는 병원에 대해서 이게 돈이 되는 환자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틱증상때문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찾아보면 먼저 눈에 띄는게 한의원이더군요. 혹은 브레인 훈련하는 곳 같은데. 일단 브레인 훈련하는 곳에 갔더니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뇌파를 찍은 현란한 그래픽이 있는 결과지를 보여주더군요. 이러저러해서 뭐가 부족하다. 원장님이 그 결과지를 해석하는 데 급급한 듯 하여 저는 크게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의원도 가봤죠. 검색하면 엄청난 후기들이 즐비한 한의원이었어요.

 

마케팅이라도 부모의 선택여지가 없다

막상 한의원에 가보니 환자가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저는 환자들로 넘쳐날 줄 알았는데 강남 한복판에 있는데도 편안하게 진료를 봤습니다. 그리고 한약을 지어먹었어요. 과연 이런 한약으로 틱을 치료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냥 먹였습니다. 한약때문인지 다른이유때문인지 틱이 조금 줄었습니다. 틱이 줄어드니 이제 더 신경쓰이는건 산만한 행동. ADHD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 약이 틱증상을 심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었지만 틱보다 ADHD로 학습능률이 너무 안좋아서 약을 먹였죠. 공부잘하는 약이라고 불리우는 약이라지만 용량이 작아서인지 눈에 띄게 달라지는것 같진 않았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는 틱

그리고 또 몇개월이 지나 어느날 갑자기 틱이 확 심해졌습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매우 심한 음성틱을 보여 순간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기존에 ADHD  약을 잠지 중단하고 아빌리파이정과 다른 알약 하나를 처방받았습니다. 약에 대해서 찾아보니 무서운 말들이 많더군요. 조현병, 자폐장애에 먹는 약이고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고 등등등. 하지만 이 약이 틱증상을 보이는 아이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먹이는 약이라더군요. 나머지 알약은 강박에 효능이 있는 약인거 같더군요. 심하지 않지만 강박증상도 보이는 것 같아서. 

 

일단 이 약들을 먹이는게 그렇게 선듯 내키지는 않았지만 음성틱을 하는 아이를 보면 너무 힘들거 같기도 하고 학교에서 수많은 시선을 받을게 눈에 선하여 하루라도 빨리 완화시켜주고 싶더군요. 

아빌리아정 1mg을 먹였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아이가 쳐지기도 하고 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런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먹자마자 뭔가 효과가 나오길 기대했지만 하루 먹고는 틱증상이 크게 달라지는 건 보이지 않더군요. 

 

부모로써 풀어야 할 숙제

틱과 ADHD 인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대해야 할지 늘 고민입니다. 기존에도 화를 내는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예 화를 내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다만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 뿐이지 아이에게 훈육이나 혼은 낼 수 있는데 이 간극을 잘 조율하는게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화를 내지 않는건 어려울게 없지만 해야할 일을 수없이 말해도 하지 않을 경우 과연 어떻게 해야할지. 제일 쉬운방법은 화를 내면 아이는 반응을 하겠죠. 하지만 화내지 않고 소리지르지 않고 아이가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것. 이게 늘 고민입니다. 지금은 약의 힘을 받아서 틱이라도 좀 완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틱이 완화되더라도 부모로서의 행동이 변함없도록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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